iykyka/docs/user-interview-guide.md

3.3 KiB

유저 인터뷰 가이드 — Q3 자율성 수용성 (분신 사용자 관점)

poc-materials.md의 역할극/인터뷰는 "상대방(받는 사람)"이 분신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본다. 이 문서는 반대쪽 — 분신을 직접 켜서 쓰는 본인이 실제로 어디까지 위임하고 싶어하는지를 본다. decision-log.md Q3("자율성 몇 단계까지 출시?")를 "L0~L2만"으로 잠정 결정했는데, 이게 실제 사용자들의 위임 의향과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. 두 인터뷰는 서로 대체하지 않는다 — 분신이 자연스러워도(PoC#1), 신뢰를 줘도(PoC#3), 정작 본인이 위임하길 원치 않으면 v1 설계가 틀린 것이다.

대상 및 규모

  • 메신저 응답 압박을 자주 느끀다고 스스로 말하는 개인 5~10명 (vision.md 타깃과 동일)
  • 기존 AI 비서(챗GPT 등)를 이미 써본 사람과 안 써본 사람을 섞어서 섭외 — 위임 거부감 차이가 있는지 비교 가능

스크리닝 질문 (섭외 단계)

  1. 최근 한 달 안에 "답장을 미뤄서 미안했던" 경험이 있나요?
  2. 메신저 대화 중 몇 %가 "꼭 내가 직접 안 해도 되는" 가벼운 대화라고 느끼나요? (대략 %)

본 인터뷰 질문지

1. 위임 의향 (핵심)

  • 자는 동안 온 메시지에 AI가 "지금 자는 중"이라고 대신 답해준다면, 어떤 느낌일 것 같나요?
  • 그 응답을 보내기 전에 매번 확인하고 싶나요(L1), 아니면 특정 주제는 확인 없이 바로 보내도 괜찮을 것 같나요(L2)? 왜 그 기준인가요?
  • "확인 없이 바로 보내도 되는 주제"를 직접 골라본다면 뭐가 있을까요? (화이트리스트 감 잡기)
  • 반대로, "절대 AI가 대신 답하면 안 되는" 상대나 주제가 있나요?

2. 신뢰의 조건

  • AI가 대신 답한 걸 나중에 알게 됐을 때, 뭘 보면 "그래도 괜찮았다"고 느낄 것 같나요? (사후 알림, 되돌리기, 뱃지 등 중 무엇이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끌어내기)
  • 위임했다가 되돌리고 싶었던 순간을 상상해본다면 언제일까요?

3. 관계별 차이

  • 가까운 친구/가족과 회사·업무 상대, 위임하고 싶은 정도가 다른가요? 어떻게 다른가요?

4. 확장 의향 (v2 신호, 참고용 — v1 범위 확정에는 안 씀)

  • 만약 AI가 약속 시간까지 상대와 조율해서 몇 개 후보만 골라준다면(L4), 쓰고 싶을 것 같나요? 아니면 그건 좀 부담스러운가요?

결과 정리 방법

  • 답변을 "위임 희망 주제/상대" 목록으로 정리 → PRD.md §3.1 화이트리스트 주제 설계에 반영
  • L0/L1/L2 중 실제 선호 분포를 확인 → 만약 다수가 L1도 부담스러워한다면(L0만 원함), decision-log.md Q3을 재검토해야 함 — 이 경우 즉시 팀에 공유
  • 절대 위임 불가 상대/주제 목록 → PRD.md §3.1 에스컬레이션 규칙, risk-log.md에 반영

PoC#3과 함께 진행할 때

같은 참가자를 양쪽 다 인터뷰해도 된다. 순서는 이 인터뷰(본인 관점) → poc-materials.md 역할극(상대방 관점) 순으로 진행하는 걸 권장한다 — 먼저 "내가 위임하고 싶은 정도"를 스스로 답하게 한 뒤에 "상대방 입장"을 시켜보면, 두 관점의 온도차 자체가 흥미로운 신호가 된다.